“강령술의 방법은 언급하지 않겠다.
이 글을 읽은 누군가가 무심코 따라 할까봐 겁이 난다.”
섬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 드러나는 관계 속 숨겨진 진실!
세심한 시선으로 감상적이고 서정적인 호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정지혜 연작소설 『없는 사람들을 생각해』 전자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해안선 곳곳이 바위와 절벽으로 절경을 이루는 섬 '목야'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을 담은 작품입니다.
잔잔해 보이지만 거센 파도를 품고 있는 바다를 닮은 세 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기이한 일 속에서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인묻들이 서로에게 내민 목적 없는 손길과 향하는 마음을 느껴보세요.
무더운 여름, 『없는 사람들을 생각해』와 함께 더위를 물리쳐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