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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어린이들에게 긍정을 주는 캐릭터

  • 자북지기
  • 날짜 2022.05.04
  • 조회수 422

[알쓸신잡] 어린이들에게 긍정을 주는 캐릭터


안녕하세요. 자북지기입니다.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노래 구절이 귀에 맴도는 하루입니다.
내일인 5월 5일은 어린이날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시나요?
자북지기는 비디오테이프로 잭과 콩나무, 콩쥐와 팥쥐, 피노키오 등의 이야기를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진다는 말은 어릴 적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어린이가 가질 수 있는 부정적인 모습을 모두 갖춘 캐릭터인 피노키오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완전 반전...)

어른들은 아이들이 착하고 사랑스럽게 자라기를 또 그런 모습을 바랍니다.
거짓말을 하지 말아라, 부모님 말을 잘 들어라부터 시작된 말은
성인이 되면 싹싹하게 행동하라는 등의 말로도 이어지죠.

하지만 피노키오는 다릅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어른들의 말도 듣지 않고,
가출까지 감행해, 자신을 만들어준 제페토 할아버지를 고난에 빠트리기까지... 하는 
피노키오를 보며 아이들은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피노키오도 나와 비슷해.'라는
생각을 하고, 안도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우리는 흔히 '갓벽'한 사람들을 보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나와 비슷한 하찮은 모습을 보이는 인간적인 사람에게 열광하죠.

착하고, 영민하고, 완벽한 이미지를 갖춘 사람이나 캐릭터는 '나는 왜 쟤와 다를까?"라는
고민의 웅덩이에 빠지게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어른, 아이 구분할 것이 없을 것 같아요.

이번 어린이날에는 집에서 <피노키오>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피노키오는 우리에게 분명 줄 수 있는 답이 있는 아이일 것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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