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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줄]"마치 지구의 밤하늘처럼 멀고 아득하게 느껴진다."
자북지기
날짜
2022.05.11
조회수
1,039
[책 속 한 줄]"마치 지구의 밤하늘처럼 멀고 아득하게 느껴진다."
"한밤중에 사비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머리 위에 펼쳐진
광경이 지구의 밤하늘처럼 보일 때가 있다.
선글라스를 끼고 눈을 가늘게 떠서
빛을 거의 다 가리고 보면 더 그럴듯해진다.
가로망 같은 건 보이지 않고 불빛 몇 개만
간신히 시야에 들어오는 정도가 되면 사비의 야경도
마치 지구의 밤하늘처럼 멀고 아득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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