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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줄] "눈물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 자북지기
  • 날짜 2022.07.01
  • 조회수 478

[책 속 한 줄]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
      "눈물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돌아보면 당황스러운 유년기가 아닐 수 없었다.
서럽게 울어서 그 황당함을 모면해보려고 했지만,
눈물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울먹이던 표정을 싹 지우고 그 순간에 떠오른 감정을 마주했다.
표면은 하얀 부끄러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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