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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는 24시] 집중력을 높여주는 헤어밴드가 있다면?

  • 자북지기
  • 날짜 2022.05.20
  • 조회수 460

[놀이터는 24시] 집중력을 높여주는 헤어밴드가 있다면?


안녕하세요. 자북지기입니다.

헤어밴드는 세안을 할 때 쓰기도 하고,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그런데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할 수 없었던 일을 하게 만들어주는 헤어밴드가 있다면,
독자분들은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자북지기는 헤어밴드를 쓰고,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공부만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잠이 몰려오니까요!


『놀이터는 24시』 속 장강명 작가의 「일은 놀이처럼 일은… 에서
직업이 작가인 주인공은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서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게 됩니다. 
우울증과 함께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데요.
우연히 참여하게 된 프로그램에서 바이오및내공학과 교수와 친해지게 됩니다.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자연스럽게 멀어진 그들은 6년 후, 주인공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만나게 되죠.
방송 후, 술자리를 갖게 되며 근황을 주고받다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은
술에 취한 교수는 주인공에게 연구 중인 헤어밴드를 소개하며 쥐여주고 떠납니다.
교수가 준 헤어밴드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기계였습니다.
그리고 기적처럼 한 문장도 써지지 않던 글을 열 문장이나 쓸 수 있게 되었죠.

한참 뒤, 교수는 자신이 실험하고 있는 헤어밴드를 주인공에게 주지 않았냐 물었고
주인공은 그것을 빼앗길까 봐 되려 교수에게 화를 내고 맙니다.
헤어밴드를 사용한 후, 생긴 부작용들을 나열하면서요. 
헤어밴드에 매료된 주인공은 자신이 독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죠.


나의 능력을 내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닐 때, 이것은 과연 나에게 좋은 것인가?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독자분들은 이 의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놀이터는 24시』 속 장강명 작가의 「일은 놀이처럼 일은…」 읽고 생각의 답을 내려보세요!

『놀이터는 24시』는  김초엽, 배명훈, 편혜영, 장강명, 김금희, 박상영, 김중혁 작가가
즐거움을 주제로 쓴 소설을 담은 앤솔로지입니다. 작가들의 놀이터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놀이터는 24시』와 함께 어른의 가면에 가려진 동심을 꺼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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