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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빙글빙글 우주군』 한눈에 읽는 신간 보수·진보의 기준은? ‘노붐 유럽 테마사’외

  • 자이언트북스
  • 날짜 2020.10.14
  • 조회수 441
[헤럴드경제]

▶빙글빙글 우주군(배명훈 지음, 자이언트북스)=최근 한국SF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문학풍토에 가능성을 제시해온 작가 배명훈이 여섯 번째 장편소설을 냈다.
2009년 지상최대의 타워형 도시 국가 빈스토크를 통해 현실을 풍자해온 ‘타워’를 시작으로,
우주에서 띄워보내는 사랑의 말 ‘청혼’, 우주시민들의 휴머니즘적 연대를 그린 ‘첫숨’, 고고심령학이란 학문을 창조,
서늘한 브레인게임을 보여준 ‘고고심령학자’ 등 SF의 지평을 확장해온 작가가 이번엔 두개의 태양이 떠오르는 지구의 얘기로 이끈다.
원래 태양과 팩맨 모양의 태양이 또 다른 태양이 하늘에 떠있는데,
우주공간으로 흩어지는 태양광의 일부를 두번째 태양이 지구쪽으로 반사하면서 더운 여름이 길어지는 사태가 이어진다.
크기를 점점 키워가는 두 번째 태양에 지구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기밖의 일은 우주군의 몫으로 한국우주군은 이 기회에 정부예산을 받으려 모험을 감행한다. .
한편으로 화성 정착지에선 이상기류가 흐르는데, 비밀리에 지구로 귀순요청을 해오는 이가 있는가하면 반군군 잔당이 척결되기도 한다.
주군 참모총장 등 여성 주인공들의 활약 등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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