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하나의 레이어라면, 한 권의 소설 역시 하나의 레이어 같다. 내가 읽은 소설이 무수히 많은 레이어로 쌓였고, 내가 만든 이야기를 그 사이에 슬쩍 끼워 넣었다. 시간이 한참 흐르면 현실 레이어와 소설 레이어를 구분하기 힘들 것이다.❞ 한 번쯤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김중혁 장편소설 『딜리터: 사라지게 해드립니다』 ‘작가의 말’과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