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커피를 자제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자북지기입니다.
 
무더운 여름, 독자님을 버티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북지기는 손풍기,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입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아이스커피 한잔이 주는 활기가 좋아 찾게 됩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SEASON 1』에서 정재승 박사님은
피곤할 때만큼은 커피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뇌를 위해서인데요.
 
성인 남성 뇌의 무게는 보통 1.4킬로그램 정도로, 통상적으로 몸무게의 약 2퍼센트를
차지하는데, 이 작은 뇌가 인체 에너지 소비 중 약 20퍼센트나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뇌는 할 일이 많고 바쁘다는 것이죠. 이런 뇌가 피로해지면
아데노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자신의 피로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이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만날 때 우리는 피로감을 느끼고
쉬어야 할 때라는 걸 알게 됩니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아데노신이 수용체를 만나지 못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뇌는 피곤한 상태인데 마치 에너지가 충분한 것처럼 속는 것이죠.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하고, 피로감만 쌓여가는 것입니다.
 
본격 휴가철을 맞이해, 운전 중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보다
졸음쉼터에 들러 잠시 눈 붙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휴가를 더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더 많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SEASON 1』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