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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줄] "아득하게 아름다웠고, 당장 깨어질 것처럼 위태로웠다."

  • 자북지기
  • 날짜 2022.06.15
  • 조회수 484

[책 속 한 줄] 지구 끝의 온실
"아득하게 아름다웠고, 당장 깨어질 것처럼 위태로웠다."


"어디선가 거센 바람이 불어올 때면,
뺴곡한 나무들 사이의 작은 공백이 푸른빛으로 물들었다.
그 풍경을 볼 때면 이곳이 투명한 스노볼 안의 공간처럼 느껴졌다.
아득하게 아름다웠고, 당장 깨어질 것처럼 위태로웠다."